jjang2
4.5K posts





테오님의 좋은 글 🤝 국장에서 변압기, 조선이 그랬던거처럼 반도체도 시클리컬에서 구조적인 장기 업사이클로 돌아섰습니다. 키옥시아 뿐만 아니라 삼성 하닉 마이크론도 장기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럴 때 BPS -> EPS 밸류에이션으로 바뀌고 멀티플이 계속 확장되는 구간을 모두 누리는게 중요합니다. 단순히 과거 밸류보다 비싸다고해서 쉽게 매도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변압기 조선이 그랬던 것처럼 지난 1년 간의 반도체 차트 상승률만 쳐다보고 있으면 절대 못올라탑니다. 시장은 이제 겨우 추론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파도로는 월드모델이 남아있습니다. 장기투자자라면 월드모델 수요가 반영될 때까지 쭉 홀딩하는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시장에서 아직도 피크아웃 걱정해줄수록 더 많은 업사이드가 남아있다고 생각됩니다.


🔖 최근 주식과 크립토 시장의 흐름을 보면, 시장이 전체적으로 건강하게 강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핵심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는 숏커버와 실적 발표 이후 리레이팅이 겹치면서 강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종목들은 별다른 독립 모멘텀이 있다기보다, 지수가 올라가니까 같이 끌려 올라가는 장세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못 따라가는 종목들은 원래 더 빠져야 하는데, 지수빨로 덜 빠지고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크립토는 더 애매합니다. 2월 폭락 이후 크립토는 시장 내에서 가장 약한 자산군 중 하나로 분류됐습니다. 지금 돈의 중심은 여전히 반도체와 빅테크 쪽에 있고, 크립토는 그 낙수 효과를 일부 받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나마 자금이 들어오는 쪽도 비트코인 중심입니다. 비트코인은 직전 고점을 돌파했지만, 아직은 강한 현물 주도 상승이라기보다 숏커버에 일부 현물 매수가 붙은 장세에 가깝습니다.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은 더 약합니다. 비트코인 대비 현물 유입이 확실히 부족하고, 독립적으로 올라간다기보다 비트코인의 베타에 끌려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레버리지 숏 포지션은 계속 줄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물 수요가 충분히 따라오지 않으면 전고점을 확실하게 뚫고 추세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2,400달러 돌파 이후가 중요합니다. 2,400 위에서 현물 매수가 따라붙고 가격이 버티면, 이건 단순한 가짜 상승이 아니라 구조 전환의 초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2,400을 찍고도 현물이 비어 있고, 펀딩과 파생 포지션만 먼저 과열된다면 믿기 어려운 상승입니다. 그 경우 이더리움 반등은 진짜 추세 전환이 아니라 비트코인에 끌려 올라간 후행 베타 반등에 가깝습니다. 원래 건강한 상승은 비트코인이 먼저 가고, 이후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에 베타가 붙으면서 시장 전체로 확산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현물 기반의 순환매라기보다, 파생 포지션이 먼저 움직이면서 비트코인보다 일부 잡코인이 먼저 치고 올라가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건 강세장의 확정 신호라기보다, 숏커버 장세에서 자주 나오는 후행 베타의 흔들림에 가깝습니다. 결국 비트코인 상승이 현물로 이어지는가? 이더리움이 2,400 위에서 버티는가? 알트코인 상승이 파생이 아니라 실제 수요로 확산되는가? 이 세 가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지금 상승을 완전한 리스크온 전환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상승은 즐기되, 경계 해제는 아직 아닙니다.

비트코인 직전 고점 돌파 예상일 4월 말에서 5월 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1~2주 후에 다른 거 다 차치하고 순수 기술적 분석 기준입니다. $BTC $E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