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줏빛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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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ben

좋아하는 것을 진심으로 오래 좋아하고 싶어요🫶 / 연극 얘기&후기 / 📧: [email protected]

누가 나와 함께 오를레앙으로 가겠습니까?🗡 Katılım Aralık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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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정희 현 국립극단 예술감독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국립극단은 한 개인을 위한 극단이 아니라 모든 연극인과 관객을 위해 존재하는 극단입니다. 독단적이고 고압적인 리더는 그렇기에 그 자리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동료 연극인에게 제발 부끄러운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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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여름@lieben·
2차 가해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와중에 다른 형태로도 연극인에게 상처입혔다는 점에서 현 예술감독은 당연하거니와 국립극단 또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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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국립극단 <태풍>에서 중도하차 통보를 받고" 🔗facebook.com/share/p/1Bo4Mc… 올해 국립극단 <태풍> 중국 공연과 지방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분들이 어떤 조율이나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중도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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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체호프가 인간의 좌절감, 무력함만이 아니라 무너진 뒤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살아가길 택하는 인간의 이상한 지속성이 대해 쓰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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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체념이기보다 생의 의지를 연필로 꾹꾹 눌러 쓰듯 발화하는 것에 가까웠다. 체호프 희곡의 인물들은 좌절하고, 늦고, 밀려난다. 하지만 완전히 삶을 놓지 않는다. <벚꽃 동산>의 바랴와 아냐도, <갈매기>의 니나까지도 '어떻게든' 이후의 삶을 견뎌내고자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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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화
조광화@cchojack·
<반야 아재> -은희- 저세상에서 돌아보면 되죠.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고, 아파서, 얼마나 울었는지! 그때야 알거예요. 우리의 지금이, 참 아름다웠다는 걸요! 그때 환하게 웃으며 말해요. '그렇게 아파도, 우린 도망가지 않았구나. 살아갔구나.' 그 다음, 미소를 지으며 편안하게 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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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도 끝내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다시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 흔들릴지언정 꺾이지 않는 들꽃 같은 생명력을 지닌 사람, 그런 사람이 은희다. 그렇기에 심은경 배우의 은희를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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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2막 마지막 장면의 독백이 유독 울컥하게 다가왔다. 반야 아재를 위로하는 말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붙들고 무너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짐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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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여름@lieben·
@bandobyul 아 오늘 보셨군요! 저도 공교롭게 오늘 봤어요. 그런데 생각 외로 담담하게 본 거 같아요. 선생님께는 공연이 많이 와닿았나봐요🥺저도 사실 마지막 벨의 대사만큼은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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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서정민갑
언젠가 서정민갑@bandobyul·
@lieben 오늘 막공 보셨을까요? 저도 막공 보면서 줄줄 울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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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여름@lieben·
<너울> 왜 스포 금지죠??? 엄청난 반전? 이 숨겨져 있나요? 그치만 저는 막공 때 가니까 후기 자유롭게 쓸 거예요. 메롱(하지만 프로덕션에서 스포 유출을 막공 이후에도 원치 않는다면 최대한 스포 피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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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noyyy·
‘극장종말론’ 서문 중에서 .. ‘표준형 인간을 상상해 만든 똑같은 객석이 아니라 다양한 상태의 관객을 위한 객석과 관람환경으로 변화를 촉구한다.’ generalkunst.com/ae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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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에코@ech0reply·
현대에서 소위 빻았다 < 라고 표현되는 극 들은 생각보다 극작이 쓰여진 시대상 자체인 경우가 많아서 나는 그것 또한 기록되어야 할 역사이므로, 이런 시절이 있었다 관점에서 현대에 맞춰 각색을 하지 않는 것도, 여전히 그런 극을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구 생각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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𝒘𝒊𝒏𝒕𝒆𝒓 *.❅
준영연출님 말 참 좋아서 창작자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게 능사는 아니다 공연장에, 미술관에, 영화관에 발길을 옮기는 관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생태계의 확장 없이 지속 가능한 장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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