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껏 가장 후회하는 일 하나는 아버지 집에 설치한 웹 캠을 사흘간 보지 않은 것이다. 덕분에 아버지는 차가운 거실 바닥에 이틀을 누워계셨고 결국 구출되어 요양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는 한번도 침대를 떠나지 못했다. 아버지가 그 이틀동안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나는 상상하기 어렵다. 심지어 그 일이 있은 뒤에도 나는 그 외로움을 굳이 이해하려 해본적이 없다.
요양병원에 가신 뒤 첫 며칠간 나는 계속 살려달라는 문자를 받았고 결국 입국해 아버지를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야 했는데 식물인간에 가까운 환자들 틈을 벗어난 아버지는 처음에는 좋아하셨지만 그곳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아니라는 곳을 깨닫고 모든걸 체념하신것 같다.
나는 그 모든 일이 아버지께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려하는 대신, 어쩔수 없다는 말로 몇년을 외면했다. 염을 마친 아버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수없이 외쳤지만 이미 아버지의 영혼은 이곳을 떠나고 없다.
아마 나는 평생 나를 용서못할 것이다.
이거 되게 신기하다
심리학적으로 멘탈이 건강한 사람들은 적당히 자기 좋을 대로 착각하며 사는 경향이 있대. 예를들면 남들이 근자감이라고 비웃어도, 혼자 난 될 놈이다라고 믿고 밀어 붙인다는거야. 반대로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너무 객관적이거나 현실을 정확히 직시했대.
[단독] 김고은x강동원 '혼', 지난달 촬영 돌입⋯사극 로맨스 호흡 어떨까 m.joynews24.com/v/1954114
'혼'은 기획안조차 쉽게 볼 수 없는 극비 프로젝트다. 현재 드라마와 관련해 알려진 건 사극 로맨스라는 장르 뿐이다.
'혼'이 지난 달 강원도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