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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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자리에서 처음 보는 분들과 어색한 분위기에 모임이 시작 되었다. 처음에는 침묵이 흐르고 대화가 뚝 뚝 끊겼다... 그러다가 와인이 들어왔다...와인 이야기로 가볍게 외국 여행갔을때의 이야기로 물꼬가 트이며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금융 이야기가 나왔다...그러면서 나스닭과 코스닭과 하하호호 3시간의 시간이 지나갔다...
어릴적 술은 소주 맥주 등 냄새나고 취하고 나쁜것 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요즈음 와인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느낀건 대화를 트기 위해서 와인만큼 좋은게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술은 다 나쁜게 아니구나...? 아닌가..내가 나이를 먹어서 미화가 되는건가...?
그래..주접떨지말고 빌라엠이나 마셔보자...아 달구나...오늘 미국장도 달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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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지금 정부정책의 드라이브를 받고 있는 테마는 에너지 및 인프라 테마인듯. 새만금 프로젝트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가 하나의 큰 그림으로 이어진 국가적 에너지 인프라 전략 때문입니다....
단순한 단기 모멘텀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안정적 송전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정책 흐름으로 해석되고 있음...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9조 원 규모의 대형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크게 반응을했고, AI 데이터센터, 로봇 클러스터, 수소 생산 플랜트, 대규모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새만금에 집중적으로 조성하기로함.
왜 새만금이냐? 새만금은 일조량과 해상풍력 자원이 뛰어나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현대차의 이번 결정은 단순 공장 건설을 넘어 전력 수요 폭발 +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라는 장기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국가 사업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좋은 에너지을 어떻게 수도권으로 옮겨올수있을까?...바로 한전의 HVDC(초고압 직류송전) 프로젝트임.
호남에서 생산된 대량의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고속도로가 필요할테고... 올해 상반기 입찰이 시작되고, 2030년 1단계 조기 완공을 목표로 기본설계가 착수된 상황으로 전해짐.
즉 새만금에서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를 실어 나르는 인프라가 바로 이 프로젝트라서, 두 테마가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여 움직이고 있는 상황임..그러면 여기서 우린 어떤 기업들을 바라봐야할까?
새만금 프로젝트에 적합한 종목들은 결국 현대그룹이 될거라서 좀 뻔하지만...뻔한만큼 확실한 플레이가 가능해보임.
- 현대건설: 단지 조성 및 인프라 시공 직접 수혜
- 현대제철: 철강 소재 공급 확대 기대
- 한화솔루션: 태양광 발전 설비 및 모듈 공급 가능성
- SK이터닉스: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종합 개발·운영 역량 보유
이정도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기업들이며...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에 어울리는 종목들은
- LS마린솔루션 : 국내에서 HVDC 해저케이블 포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임.
- 대한전선: HVDC 해저케이블 제작 경쟁력
- HD현대일렉트릭: 변환설비·전력기기 공급
-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관련 인프라
- 효성중공업: HVDC 변환소 설비 분야 강점
위에 기업들은 테마주 특성상 정책 일정이나 입찰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음. 하지만 새만금 투자와 HVDC 착수가 동시에 살아있는 만큼, 에너지·인프라 섹터를 중장기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위에 기업들은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직관적인 기업들이였으며 전혀 수혜를 못받는 기업일 수 있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끄적이며 쓰는건 아이디어를 얻는데 사용하시고 직접적인 기업들은 추천픽이 아닌, 글을 적는과정에서 나오는 생각의 흐름이니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다들 따듯한 일요일 저녁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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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_Leben 새 색깔이 너무 근사해 찾아보니 유라시아멋쟁이새라고 하네요. 멋진 사진인데 본순간 봄보다, 이런 색상의 스웨터를 갖고 싶단 욕심이 먼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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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린을 연주하기위해서 태어난 사람인것같다.. 이건 죽어라 연습한다고 할 수 있는 차원의 연주가 아니다.
The Best Paganini Cadenza - Philippe Hirschhorn [Live, 1967] youtu.be/LUKxJlsKkkc?si…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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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매매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꽤 있는것 같아서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왜 엑스에서 외국애들이 한국 시장의 레버리지와 반대매매가 문제인지 지적하는것도 알아보겠습니다.
1. 과거의 시장: 내 돈 내산과 존버의 시대
과거에는 대부분 자기가 가진 현금(현물)으로만 주식을 샀습니다.
상황: 내가 1,000만 원어치 삼성전자를 샀는데, 시장에 악재가 터져서 반토막(-50%)이 났습니다.
결과: 내 계좌는 500만 원이 찍혀서 마음은 아프지만, 내가 팔지 않으면 손실은 확정되지 않습니다. 그냥 HTS를 지워버리고 몇 년 존버하면 그만입니다.
시장 충격: 투자자들이 주식을 움켜쥐고 팔지 않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어들며 하락세가 서서히 멈춥니다. 시장 전체에 미치는 충격파가 제한적이죠.
2. 현재의 시장: 레버리지의 달콤함과 마진콜의 공포
요즘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내 원금의 2배~4배까지 쉽게 돈을 빌려(신용, 미수, CFD 등)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 무서운 예시로 보는 반대매매 과정
[1단계: 레버리지 풀매수] 나고래씨가 원금 100억 원을 들고 증권사에 갑니다. 증권사에서 200억 원을 빌려(신용), 총 300억 원어치 A주식을 샀습니다. (3배 레버리지)
[2단계: 시장의 폭락] 갑자기 전쟁이나 금리 인상 같은 악재로 A주식이 단 며칠 만에 -30% 폭락합니다.
300억 원이던 주식 가치는 210억 원으로 쪼그라듭니다.
[3단계: 증권사의 불안과 마진콜] 증권사는 나고래 씨의 손실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빌려준 200억 원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가?'만 중요합니다.
주식 가치가 210억 원까지 떨어졌으니, 조금만 더 떨어지면 빌려준 200억 원조차 못 건지게 생겼습니다.
이때 증권사에서 나고래 씨에게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냅니다.
"고객님, 담보(증거금) 비율이 위험 수준입니다. 오늘 당장 현금 30억 원을 더 입금해 놓으시지 않으면, 내일 아침에 저희 마음대로 주식 다 팔아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그 무시무시한 마진콜(Margin Call)입니다.
[4단계: 반대매매 (강제 청산)] 나ㅈ됨 씨가 수소문했지만 당장 현금 30억 원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9시 장이 열리자마자, 증권사는 나고래 씨의 의지와 상관없이 A주식을 가장 싼 가격(하한가 부근)에 시장에 집어 던져버립니다.
빌려준 돈 200억 원을 회수하기 위해서죠.
이것이 반대매매입니다.
3. 반대매매가 만드는 '죽음의 소용돌이 (Death Spiral)'
진짜 문제는 나고래 씨 한 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고래들의 엄청난 물량이 반대매매로 장 시작과 동시에 쏟아짐.
매물 폭탄을 맞은 시장은 속절없이 추가 폭락함.
이 추가 하락 때문에, 어제까진 안전했던 개미 투자자 B, C, D의 계좌마저 담보 부족 상태가 됨.
다음 날 B, C, D의 계좌에서 또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짐.
시장은 또 폭락함.
이러한 '하락 → 반대매매 → 추가 하락 → 또 다른 반대매매'의 악순환이 며칠 동안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이틀 만에 시장이 20% 가까이 폭락한 것도, 결국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훼손되었다기보다는 이 '신용 반대매매 연쇄 작용'이 시장을 과도하게 짓눌렀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주도하며 KOSPI 6,000가는데 포모가 와서, 뒤늦게 레버리지 일으켜서 주변에 삼전, 닉스를 풀매수 하신분들이 많이 보였는데, 결국 이게 트리거가 된게 아닐까 라는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봤습니다.
#국내증시 #반대매매 #마진콜 #신용융자 #레버리지 #주식하락이유 #주식공부 #주식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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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_Leben 저는 겨울이 미련없이 떠나는 것보다 어. 갔구나 하고 마음정리하려할 때 한번 더 펑펑 오는 그 미련을 참 좋아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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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0161 저는 슈만교향곡 처음 듣는데.. 듣는 내내 슈만은 이걸 작곡하면서 정신이 괜찮았던가.. 할 정도로 듣기가 쉽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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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llio 시라트 보면 뛰쳐나가고 싶다고.. 하는 평들이 많아서 안보려고 했는데.. 어떠셨는지 궁금해지네요. ㅎ (전 예전에 미드소마 보다가 토할것 같아서 중단한 적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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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그게 뭔데? 반도체 관련 용어를 공부해보자]
1. IDM 종합반도체 - 메인 셰프와 식당 주인
피자 반죽부터 굽기, 포장, 배달까지 다 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입니다. 식당 전체를 운영하는 곳이죠.
관련 종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2. 전공정 장비- 명품 화덕과 조리 도구
피자를 굽는 오븐이나 토핑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기계를 만드는 곳입니다.
장비가 좋아야 피자가 안 탑니다.
HPSP: 피자 도우를 더 쫄깃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고압 열처리 오븐의 달인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 도우 위에 치즈나 소스를 아주 얇고 균일하게 입혀주는 증착 장비 맛집입니다.
3. 소재 - 최고급 식재료
- 밀가루, 토마토소스, 특제 오일 같은 소모품입니다. 피자를 구울 때마다 계속 들어가기 때문에 식당이 잘 되면 덩달아 돈을 법니다.
동진쎄미켐: 피자에 밑그림을 그릴 때 쓰는 감광액이라는 필수 소스를 만듭니다.
한솔케미칼: 다 구운 피자 판이나 재료를 깨끗이 씻어주는 과산화수소 같은 세정제를 공급합니다.
4. 부품 - 주방 소모품과 부품
- 오븐 안에서 피자를 받치는 판이나, 피자가 잘 익었는지 찔러보는 꼬챙이 같은 겁니다. 쓰다 보면 닳아서 주기적으로 새걸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티씨케이: 아주 뜨거운 오븐 안에서도 웨이퍼를 잘 받쳐주는 튼튼한 접시(SiC 링)를 만듭니다.
리노공업: 피자가 제대로 익었는지 전기를 흘려 맛을 보는(테스트) 정밀한 핀을 만듭니다. 마진이 아주 높은 알짜 회사입니다.
5. 후공정 장비 및 패키징 - 예쁜 포장과 배달 준비
요즘 제일 핫한 분야입니다. 예전엔 그냥 박스에 담았다면, 요즘은 피자를 여러 겹 쌓아서(HBM) 한 박스에 담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한미반도체: 피자(메모리 칩)를 수직으로 층층이 쌓아서 꾹 눌러 붙여주는 본딩 장비를 만듭니다. 요즘 AI 반도체 만들 때 필수입니다.
이오테크닉스: 레이저라는 아주 예리한 칼로 피자를 정확한 크기로 자르거나 구멍을 뚫어주는 장비를 만듭니다.
하나마이크론: 다 구워진 피자를 넘겨받아 깔끔하게 포장(패키징)하고 검사해서 납품하는 외주 포장 전문 업체입니다.
#반도체 #주식공부 #소부장 #전공정 #후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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