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이 나올 정도로 지루한 하루였니 아님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만큼 버거운 하루였니 사실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결과적으로 도망치지 않고 마무리를 지었다는 것에 초점을 둘까 남들은 얼마나 애썼는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전부 알지 못한다 해도 나는 알아 그래 그냥 그렇다고
@9377OK 흠…… 마지막 발언은 나도 동감이다만 안심이라는 감정까지 전해 줘야지. 시민들이 네 뒷모습을 보고 벌벌 떠는 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가 왔으니 이제 됐다」는 확신을 갖게 만드는 것. 억지로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라는 뜻은 아니야. 바쿠고, 너라면 합리적으로 그 차이를 이해했을 거라 믿는다.
@wetzxe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전히 깊은 신뢰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제자들에게는 한없이 약해지는 스승이지.) 그러니까 떽떽거리지 않았다고! 알게 뭐야. 대중에게 비치는 모습까지 관리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구하고, 망할 빌런 놈들을 폭파시키는 쪽이 더 낫다고. 나하고는 안 맞아. 그거.
@wetzxe ··· 당연하지. 당신들에게 보호받았던 그 시절을, 잊을 리가 없잖아. 그 밖에도 당신들에게 배운 모든 것을 가슴에 제대로 품고 있거든. 아앙? 선생님의 제자가 1위의 자리에 오르는 그 순간에 환호성이라도 질러줘야 할 거 아냐. 조용히 박수만 쳐주는 건 재미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