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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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banjang
Solid state electrolyte & membrane for battery







미중 정상회담 직후 중국이 푸틴을 급하게 찾은 진짜 이유 1. 이번 미중 정상회담 이후 전 세계 언론은 거의 비슷한 반응을 내놨다. “중국이 결국 미국과 같은 급의 G2로 올라선 것 아니냐.” 하지만 정작 그 순간 가장 불편해졌을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다. 2. 왜냐하면 냉전 시대 진짜 G2의 한 축은 중국이 아니라 소련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세계 질서는: ▶️미국 ▶️소련 두 축이 나눠 가졌다. 그런데 이제 ▶️경제는 중국 ▶️제조업은 중국 ▶️아시아 영향력도 중국 ▶️미국의 최대 경쟁자도 중국 이 되어버렸다. 3. 러시아 입장에서는: “결국 중국이 소련의 자리를 가져간 것 아닌가” 라는 감정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 4.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가장 전략적 몸값이 높아진 나라도 러시아다. 중동 리스크가 커질수록 ▶️유가 ▶️가스 ▶️원자재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폭발적으로 커진다. 5. 그리고 바로 이 순간 러시아는 ▶️석유 ▶️가스 ▶️우라늄 ▶️식량 ▶️비료 ▶️북극 항로 를 가진 세계 최대 자원 국가 중 하나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6. 특히 최근 미국이 5월까지로 확정되어 있던 러시아 원유 관련 제재 예외를 다시 연장한 것은 굉장히 상징적이다. 겉으로는 단순한 유가 안정 조치처럼 보인다. 7. 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조차 지금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에 가깝다. 더 흥미로운 건 러시아 역시 이미 미국에 협력 가능성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8. 올해 1분기 러시아는 미국과 ▶️북극 협력 ▶️에너지 공급 ▶️희토류·자원 ▶️안보 문제 등에서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9. 미국 입장에서 이 카드는 여러면에서 굉장히 복잡하다. 왜냐하면 ▶️중동 불안 ▶️유가 관리 ▶️유럽 부담 ▶️중국 견제 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러시아를 완전히 배제하는 전략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 하지만 미국도 쉽게 움직이기 어렵다. 만약 미국이 러시아와 너무 빠르게 가까워지면 ▶️유럽 동맹 반발 ▶️우크라이나 문제 ▶️NATO 균열 ▶️“러시아 승리”라는 국제적 메시지 가 동시에 터질 수 있다. 11. 즉 미국은 “러시아가 필요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손잡기도 어려운” 딜레마에 들어간 셈이다. 12. 그리고 바로 이 지점을 중국은 역이용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이 러시아를 완전히 가져가지 못하게” 만 만들어도 전략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생긴다. 13. 그래서 시진핑이 트럼프와 회담 직후 곧바로 푸틴을 만난 건, 단순한 반미 연대 이상의 의미일 수 있다. 오히려 중국은 러시아에게 “우리는 미국과 G2처럼 보이더라도, 러시아를 배제한 세계 질서를 만들 생각은 없다” 라는 신호를 보내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14. 실제로 최근 중국은 “다극 세계”를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즉 ▶️아시아는 중국 ▶️유럽·북극은 러시아 ▶️아메리카는 미국 같은 식의 지역 기반 다극 질서를 러시아와 공유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 15. 왜냐하면 중국에게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러시아가 미국 쪽으로 기우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16. 심지어 미국과 러시아가 완전히 화해하지 않더라도 ▶️에너지 ▶️중동 ▶️북극 ▶️유럽 안보 문제로 제한적 관계 조정만 시작해도, 중국은 굉장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17. 그렇게 되면 중국은 ▶️해상 압박 ▶️기술 봉쇄 ▶️에너지 협상력 약화 ▶️중앙아시아 리스크 ▶️북극 경쟁 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18. 반대로 미국 역시 러시아를 완전히 중국 편으로 밀어 넣는 건 원하지 않는다. 결국 지금 국제질서는 단순한 미중 패권 경쟁이 아니다. 19. 오히려 ▶️미국은 러시아를 중국에서 떼어내려 하고 ▶️중국은 러시아를 붙잡아 두려 하며 ▶️러시아는 양쪽 사이에서 몸값을 극대화하려는 거대한 삼각 파워게임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에 가깝다. 20.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금, 생각보다 훨씬 강한 위치에 선 러시아가 있다.



한일 강제 병합은 이미 1909년 7월 6일에 내각에서 결정된 건이므로 이토 히로부미의 사살이 한일병합으로 이어졌다는 넷우익 일각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다만, 흥미로운 것은 안중근 어머니의 조마리아의 편지. 항간에 떠도는 조마리아의 편지는 과장이고, 실제로는 아들에게 '회개하고 죄악을 갚으라'고 했다는 주장.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조마리아의 편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중근의 동생인 안정근이 조마리아 여사의 말씀을 안중근을 면회하며 전달했을 뿐인데, 모두 전언(傳言)에 불과하기에 출처에 따라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원글에서 인용한 것은 뤼순 감옥에 파견되었던 황성신문(皇城新聞)의 기자가 요약한 버전. 대략 다음과 같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지 아니하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天父)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형(刑)을 받고 속히 현세의 죄악을 씻으라. 신부(神父)님이 대신 참회할 것이니, 천주교 예식에 따라 마지막을 맞이하여 가문에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다만, 이는 넷우익들은 조마리아 여사가 안중근의 '대역(大逆)의 죄'를 규탄하는 식으로 해석하는 반면, 학계에서는 기독교의 원죄 또는 살인으로 인하여 십계명을 어긴 죄, 회개의 개념으로 해석한다. 또한, 이 전언(傳言)은 형장에 아들을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로 보기에는 너무나 담담하고 건조한 톤이라, 당시 조사(助詞)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한자로 쓰여졌던 황성신문의 기사체(記事體)에 맞추기 위해 너무 심하게 요약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 당시 현장에서 안중근 의사를 여러 차례 면회하며 변호했던 안병찬 변호사의 전언(傳言)을 담은 신한민보(新韓民報)의 기사도 참고할 만 하다. 원문 전체를 구할 수는 없었으나 논란이 되는 부분의 발췌본은 대략 다음과 같다. 「네가 국가를 위하여 이에 이르렀은즉 죽는 것이 영광이나 모자가 이 세상에서는 다시 상봉치 못하겠으니 그 심정을 이렇다 말할 수 있으리…」 실제 자식을 형장의 이슬로 보내는 어머니의 발언이라면 이 쪽이 맞다. 실제로 황성신문에 의하면 안중근은 다음과 같이 화답한다. 「맹세코 천주교 예식에 따라 (천주교) 신도 된 자격과 (임금의) 신하 된 도리에 반하는 추태를 보이지 않고 최후를 맞이할 것이니 어머니께서는 안심하옵소서.」 만약 어머니가 대역의 죄를 규탄한 것이라면 끝까지 신하된 도리를 다하겠다고 어머니에게 다짐한 것은 동문서답(東問西答)이 되는 셈. 한편, 과장되었다며 비판받는 버전은 일본인 승려 사이토 다이켄(齋藤泰彦)의 책 '내 마음의 안중근(わが心の安重根)'에 나온 내용. 안중근 의사가 수감됐을 당시 그를 지근 거리에서 지켜봤던 일본인 간수 치바 도시치(千葉十七)의 전언(傳言)으로, 다음과 같다. 「공소(控訴, 항소)라든가 하지 말고, 바로 복역하는 거예요. 그대는 한국인으로서 조국을 위해서 의거를 행한 것이기에, 공소를 하면 생명은 길어지게 되지만 큰 수치가 됩니다. 만약 그대가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이 불효라고 생각해서 공소하려 한다면, 이 어미의 교육은 대체 뭐였는가 라고 웃음거리가 될 거요.」 넷우익 일각의 주장은 사이토 다이켄이 치바 도시치 유가족의 전언(傳言)이나 치바 도시치의 일기장을 참고했다고 밝혔으나, 그가 일기장을 제시하지 않았으므로 조작이라는 것. 특히, '한국인으로서 조국을 위해 의거를 행하였기에....' 라는 부분을 사이토 다이켄이 추가했다는 주장. 결론적으로, 그가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논란이 되는 부분이 신한민보의 내용과 상당히 일치하기에 그가 신한민보를 참고하여 각색했을 가능성은 있다. 직접 보고나 듣고 기록한 것은 아닌 것이 맞으나 1차 사료를 보고 각색한 2차 사료라는 것. 여기에서도 약간의 빌미만 있으면 해당 사실 만을 강조해서 진실을 호도하는 넷우익들의 '선택적 사실주의(選擇的寫實主義)'가 드러난다.

좀 딴 이야긴데 한국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돌봄에 대한 대책, 체계, 옵션 등이 잘 안되어있음. 시설이나 육아돌봄, 복지 이런게 없다는 말이 아니라 있긴 있는데 삶의 수준이나 경제규모 대비해서 어설픔. 마치 ‘애는 니 소유물인데 어...도와줘?’, ‘다 건강하게 죽을건데 넌 운이 나쁘네?’라는 식.





Bro… it’s 2026. You still clean your own room?












